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스날 FC/2015-16 시즌 (문단 편집) ===== 11월 25일 vs [[디나모 자그레브]], [[에미레이트 스타디움]] (3:0 {{{#dc143c '''승'''}}}) ===== ||<-3> [[에미레이트 스타디움]], 2015년 11월 25일 || || 팀 || 아스날 || 디나모 자그레브 || || 스코어 || 3 || 0 || || 전반 || 2 || 0 || || 후반 || 1 || 0 || || 득점자 || [[메수트 외질]] (29' A: [[알렉시스 산체스]]) [br] [[알렉시스 산체스]] (33' A: [[나초 몬레알]]) [br] [[알렉시스 산체스]] (68' A: [[요엘 캄벨]]) || || [[파일:/image/413/2015/11/25/image_be70e7e6afa067d29bf13c863e5d16a9_99_20151125063203.png]] >[[http://www.espnfc.us/arsenal/story/2724928/arsene-wenger-arsenal-would-take-europa-league-seriously|#]] -- 녹아웃 라운드 진출을 목표로, 이번 경기는 현 조별순위 2위인 [[올림피아코스]]와의 득실차를 줄이기 위해서 홈에서 대승을 거두어야 함은 당연할 뿐만 아니라 남은 경기가 무용지물이 되지 않으려면 [[올림피아코스]]가 적진에서 --기적의-- 승점을 얻고 가지 말아야 하는, [[바이에른 뮌헨]]의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였다. 다행히도, 바이에른은 상대팀을 --먼지나게 개패듯이-- 박살냄으로 조별 예선 1위 자리 확정했고, 아스날도 3점을 얻음으로, 16강 진출 동앗줄에 간당간당하게 매달려있게 되었다. 아스날 팬들로선, 최근 3경기를 무승을 기록했기에 기뻐할 수 밖에 없는 경기였다. 그러나 ''이렇게 잘하는데 왜 굳이 길을 꼬면서 가야하지?''라는 의문을 던질만한 라운드. 산체스의 과로를 우려하는 팬들과 축구전문가들의 의견을 무시하듯, 벵거는 산체스를 다시 선발로 내보냈다. 이로서 [[10월]] 24일 [[에버튼 F.C.]]전 이후로 국대 경기 포함 7경기 풀타임을 뛰었다.[* 에버튼전에서 89분 [[키에런 깁스]]와 교체됐다. 그냥 풀타임 뛰었다고 해도 무방하다.] 그러나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언제나 중미를 지켰던 [[프랑시스 코클랭]]이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전에 부상을 당했고, 교체 멤버라도 뛸 수 있는 2선 [[토마스 로시츠키]]는 시즌 시작에 국대경기중에 무릎부상(...)이고 [[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도 마찬가지로 부상병동. 결국 중미 경험이 있는 [[산티 카솔라]]가 2선을 나설 수 없게 된다. 승리가 절박한 아스날로선 울며 겨자먹기인 선택일수밖에. 부상당했던 선수들이 어느 정도 귀환했다.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던 [[아론 램지]], 어깨 부상 [[다비드 오스피나]]가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무엇보다 바이에른전에 부진한 [[마티유 드뷔시]]는 교체선수로, [[엑토르 베예린]]이 선발로 나섰다. 포메이션은 위에 나오다시피 4-2-3-1이다. [[시오 월콧]], [[대니 웰벡]]의 부상으로 공격진에 많은 옵션을 쓸 수 없기 때문에 [[올리비에 지루]]가 출격했다. 전반에는 아스날이 주도권을 가졌으며 디나모 자그레브 선수들 모두는 하프라인 뒤에서 경기를 진행한만큼 촘촘한 수비전형을 유지했다. 페널티 에어리어와 측면을 공략, 일방적인 공세를 이어가던 아스날은 전반전 중반까지 유효슈팅을 기록하지 못했다. 그러나 29분, 역습 상황에서 왼쪽 측면에서 공을 띄운 산체스의 크로스를 외질이 헤딩으로 골을 기록했다. 이 와중에 질주하는 외질을 전담마크하던 중앙수비수를 지루가 니어포스트로 몰고 가면서 페널티 박스 중간에 공간을 만들어준 장면은 백미. 이후 원정팀이 공을 박스밖으로 클리어하려는 공을 가로챈 몬레알이 산체스에게 패스, 지체 없이 슛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전에도 주도권은 아스날이 가져갔는데, 몇몇 넣었어야 하는 슛팅들이 아쉽게 빗나가는 와중에 [[요엘 캄벨]]의 환상적인 패스로 골키퍼와의 1:1상황을 마주한 산체스는 유유히 제치고 추가득점했다. 점유율 56대 44, 슛팅 수 13대 9, 유효슛팅 7대 1, 슛팅 정확도 50%대 16.7%, 3:0으로 아스날 완승. 아스날의 전형적인 예술적 플레이가 보일만큼 선수들의 활약은 만족스러웠다. 바이에른과의 2차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하던 캄벨은 이번 경기에선 활발한 움직임과 팀워크, 패스의 질이 개선되었고, 플라미니는 코클랑을 잊을만한 전투적인 모습으로 파울이든 정당한 태클이든 역습상황을 끊어내는 모습을 증명해보였고, 베예린은 부상 당한 선수같지 않을만큼 여전한 폼을 자랑했다. 후반전에 지친 모습을 보인 몬레알과 [[칼럼 체임버스]]의 실수가 흠이라면 흠. 그러나 이래나 저래나 이번 경기는 '''산왕'''과 '''갓질'''으로도 요약 가능.전자는 끊임없이 경기력을 북돋아주는 에너자이저, 후자는 캔버스의 밑그림을 그려주는 화가같은 느낌이었다. [[http://www.bbc.com/sport/0/football/34892626|BBC 인용]] 산체스는 [[챔피언스 리그]] 경기에서 선수 커리어 최초로 3골을, 외질은 최근 리그경기등을 통들어서 11경기중 9골에 관여했다. 한마디로, '''잘한다, 그냥 존나 잘해.''' 그러나 구너라면 기뻐하기엔 이르다. 아무리 대승을 거두었어도, 조별 리그 3위. 승점 9점으로 2위인 [[올림피아코스]]에 3점 뒤떨어져있다. 다음 피튀기는 경기의 밑밥만 깔을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그것도 바이에른이 홈에서 비겼다면 아스날의 모든 노력이 물거품. 운이 좋게 본전을 딴 경우라 하나 사기가 오른 것만은 부정할 수 없다. 본선진출의 룰은 승점>상대전적>전체 득실차>다득점>원정다득점이기에, 아스날이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려면, 2골 차나 3:2로 승리해야한다.[* 왜냐하면 [[올림피아코스]]가 [[아스날 F.C.]] 홈에서 3:2로 승리했기 때문. 1:0, 2:1 승리는 무용지물이다. 상대전적은 승무패는 당연하고 골득실차도 따진다.] 창과 방패의 전쟁이 될 만한 경기이기에 아스날 팬들은 경기날 중요한 일이 없다면 꼭 깨어있으라. 4/16이 1996년 이후로 깨질 수 있는 역사적인 날일수도 있으니.[* 참고로 아스날은 2012년 시즌부터 조별 예선 6라운드에서 올림피아코스을 3번을 만난 전적이 있으나, 모두 3패를 당한 기록이 있다.] 만약 살아남은 16팀에 합류한다면, 챔피언스 리그 역사상 첫 4경기에서 승점 3점만 얻고도 토너먼트 전으로 진출한 두 번째 클럽이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